방콕 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마사지 간판이 보입니다. 하지만 다 같은 마사지가 아닙니다. 건전 마사지를 제외하고, 여행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**’물집(Soapy)’, ‘변마(Nuru)’, ‘BJ바’**의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. 각기 다른 시스템과 매력을 알고 가야 내상(실패)을 피할 수 있습니다.
1. 물집 (Soapy Massage / The Fishbowl)
한국인들에게 흔히 ‘물집’ 또는 **’어항’**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. 태국 유흥의 상징과도 같은 대형 업소들입니다.
시스템: 거대한 로비에 들어서면 유리벽(어항) 너머에 번호표를 단 테라피스트들이 앉아 있습니다. 실물을 직접 보고 번호를 선택하는 직관적인 시스템입니다.
서비스: 객실 내에 대형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. 거품을 이용한 바디 워싱과 마사지가 메인입니다. 정해진 시간(보통 90분) 동안 목욕부터 마무리까지 ‘올인원’으로 진행됩니다.
위치: 라차다(Ratchada)와 펫부리(Phetchaburi) 지역에 대형 업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.
2. 변마 (Nuru Massage / Japanese Style)
**’변형 마사지’**의 줄임말로, 일본의 ‘소프랜드’와 유사한 시스템을 태국식으로 도입한 곳입니다.
시스템: 물집처럼 대형 유리벽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, 최근 트렌드는 아이패드나 실물 미팅을 통해 선택하는 부티크 스타일이 많습니다. 주로 수쿰빗(프롬퐁, 통로) 쪽에 위치합니다.
서비스: 핵심은 ‘누루(Nuru)’라고 불리는 미끌거리는 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. 일반 오일 마사지보다 훨씬 높은 밀착감(Body-to-Body)을 자랑합니다. 물집보다 시설이 깔끔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합니다.
3. BJ 바 (BJ Bar)
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정 서비스에 특화된 바(Bar) 형태의 업소입니다.
시스템: 겉보기엔 일반적인 바와 비슷합니다. 입장해서 맥주를 한 잔 시키고 바텐더나 직원과 대화를 나눕니다.
서비스: 마음에 드는 직원과 합의가 되면, 가게 위층이나 뒤편에 마련된 별도 공간으로 이동합니다. 긴 시간 연애 모드를 즐기기보다는, 빠르고 직접적인 해결을 원하는 경우에 찾는 곳입니다.
특징: 실롬(Silom) 지역과 수쿰빗 일부 골목에 모여 있으며, 서양인 여행객들의 비중이 높습니다.